[뉴스큐브] 신규확진 985명…정부, 얀센·화이자 백신 계약

2020-12-24 1

[뉴스큐브] 신규확진 985명…정부, 얀센·화이자 백신 계약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만에 다시 1천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곳곳에서 집단감염은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편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화이자와 얀센과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관련 내용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신규확진자 수가 900명대 후반을 기록하면서 일단 천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보통 주 중반에는 증가세를 보이는 게 일반적인 추세였는데요. 일단 1천명 아래로 떨어진 건 어떻게 보십니까?

우려스러운 건 이제 내일부터 성탄절 연휴입니다. 오늘부터 전국 식당 5인 이상 모임금지, 겨울스포츠 운영 중단, 해돋이명소 폐쇄 등이 시행되는데 이런 조치들로 과연 확산세를 꺾을 수 있을까요?

이런 가운데 정부가 글로벌 제약사인 얀센, 화이자와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보면 얀센의 경우엔 당초 예정됐던 물량보다 200만 명분이 많은 600만 명 분을 들여오게 됐고, 화이자는 1천만명 분량을 계약했는데요. 지금대로라면 목표 도입 물량보다 초과 확보가 가능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그런데 일각에선 화이자 백신의 경우 국내 도입이 예상보다 더욱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전시법을 동원해 백신 추가 확보에 나섰기 때문인데요. 만약 해당 법이 적용되면 미국인에게 백신이 충분히 공급되기 전까진 미국 생산 백신의 수출이 제한될 수 있는 상황이거든요?

이런 가운데 주한미군을 위한 코로나19 백신이 이르면 오늘 한국에 도착할 예정인데요. 해당 백신은 어떤 제품이고 또 접종은 주한미군만을 대상으로 하는 건지도 궁금한데요?

그런데 영국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변종 바이러스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특히 새롭게 발견된 코로나19 변종의 경우 전파력이 기존 대비 상당히 높다는 분석들도 나오고 있는데요. 변종 바이러스가 잇따라 발견되는 이유는 뭐라고 봐야할까요?

영국에서 변이 코로나가 계속 확산하면서 우리나라도 올 연말까지 영국발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영국에서 출발해 다른 나라를 거쳐 입국하는 승객까지 모두 막는 것은 아닌데다, 다른 나라에서도 변종이 발견되는 상황에서 영국 항공편만 막는 게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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